삼진제약, 인플루엔자 백신 출시 심포지엄…임상적 가치 논의

 vvip 인플루엔자 런칭 심포지움, 좌장 이승주내과의원 이승주 원장. (삼진제약 제공)
vvip 인플루엔자 런칭 심포지움, 좌장 이승주내과의원 이승주 원장. (삼진제약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삼진제약(005500)은 최근 독감 백신 신제품 '플루아드쿼드(FLUADQuad)' 및 '플루셀박스쿼드(FlucelvaxQuad)'의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VVIP Influenza Vaccine Launching Symposium'으로 23일부터 이틀간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렸다. 전국 각지의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이 참석해 '루아드쿼드'와 '플루셀박스쿼드'의 차별성을 논의했다.

이승주 원장(이승주내과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이재갑 교수(강남성심병원)가 '노인환자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 면역 증강 인플루엔자 백신 FLUAD'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노인 인구의 인플루엔자 감염은 입원율과 사망률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백신 선택이 중요하다"며 "플루아드쿼드는 면역증강제(MF59)를 함유해 고령층에서 항체 반응을 높이고, 실제 임상에서도 중증 합병증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현미 교수(서울성모병원)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효과와 의의'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생산되는 플루셀박스쿼드는 전통적인 유정란 배양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변이 문제를 최소화해, 실제 유행주와의 일치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과 면역원성 측면에서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만큼, 젊은 층부터 만성질환자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독감 예방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진제약은 독감 유행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백신 기업 'CSL시퀴러스코리아(CSL Seqirus Korea)'의 플루아드쿼드와 플루셀박스쿼드의 본격적인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독감 예방 솔루션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