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10만 공공건물 안전사각 해소…'블루스캔' 속속 도입"
30년 이상 노후 공공건물 비중 증가세…IoT로 안전망 강화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스원(012750)은 공공기관 건물들이 사물인터넷(IoT) 기반 건물관리(FM) 설루션 '블루스캔'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스캔은 IoT 센서와 관제를 결합한 설루션으로 상주 인력이 없는 시간대에도 건물 안전 공백 최소화해 준다. 광범위하게 분산된 시설의 통합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화재·정전·누수 발생 시 설비에 설치된 센서가 이를 감지해 관리자와 에스원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알려준다"며 "관제센터는 고화질 CCTV로 현장을 확인해 신속 대응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국엔 주민센터 3500여 개와 경로당 6만 5000여 개, 체육시설 3만여 개 등 10만 개 이상 공공건물이 운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어진 지 30년 이상 된 노후 공공건물 비중은 2029년 43.3%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에스원 관계자는 "노후 공공건물 증가로 안전관리 필요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IoT 기반 설루션 보급을 확대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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