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피메디·네이버, AI 디지털헬스케어 글로벌 진출 협력
임상 플랫폼·AI 기술 결합…국내외 유망 기업 투자 등 목표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제이앤피메디는 네이버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와 네이버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운영·개발 노하우에 접목해 제품 고도화를 추진한다. 두 기업은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발굴·투자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주주로 티비티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전문적 투자 스크리닝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기업 발굴과 심사 프로세스 관련 파트너로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티비티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제이앤피메디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디지털 임상시험 역량을 한층 높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이앤피메디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플랫폼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와 임상시험위탁기관(CRO) 서비스, 투자 지원, 라이선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과의 융합 영역을 확장하고, 국가 전략 자산인 임상시험 데이터의 관리와 기술 자립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j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