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인투셀 ADC 기술 계약 해지…"특허 이슈 발생"

(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에이비엘바이오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개발을 위해 인투셀(287840)에서 기술도입한 플랫폼 기술에 대한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2024년 10월 23일 체결한 인투셀과의 ADC 플랫폼 기술도입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해지 사유는 기술 도입 후 확인된 특허 이슈 때문이다. 회사 측은 "기술도입한 인투셀의 넥사테칸 기술에서 발생한 특허 이슈로 인해 해당 기술을 사용할 경우 특허 미확보 또는 제3자 특허를 침해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해지 이유를 설명했다.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다. 다만 에이비엘바이오가 인투셀에 지급한 계약금은 환수 불가능하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