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美 핵의학분자영상학회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미국 핵의학분자영상학회에서 주요 뇌 영상 분석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뉴로핏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선보인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 영상과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해 방사성 추적자(PET tracer)로 표식 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뇌 질환의 조기 진단과 진행 상태 평가에는 PET 영상 분석이 필수적이다.
PET 영상은 뇌의 대사 및 신경전달물질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구조적 영상(MRI, CT)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질환의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한다.
뉴로핏은 학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뉴로핏 스케일 펫과 함께 치매 치료제의 처방, 치료 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빅파마 및 방사성 추적자 분야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계획 중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 영상 및 방사성 추적자 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련 해외 기업들과의 사업개발 협력 강화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