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주'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양성인 전신 중증근무력증 성인 환자의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비브가트주'(성분명 에프가티지모드알파)'를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신 중증근무력증은 신경 근육 접합부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항체 '병원성 면역글로불린 G'(IgG)로 인해 신경근 신호 전달 감소와 전신 근력 약화 증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비브가트주는 '신생아 Fc 수용체(FcRn)'에 자가항체 IgG가 결합하는 것을 막아 자가항체의 분해를 촉진함으로써, 자가항체로 매개된 중증근무력증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FcRn은 체내 항체 IgG 항상성에 작용하며, IgG가 분해되지 않도록 한다.

식약처는 "이 약은 FcRn에 결합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서 국내 처음으로 허가됐다"며 "이번 허가를 통해 성인 중증근무력증 환자의 치료제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