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제품 개발 초기부터 규제 부합 여부 검토…"신속한 제품화 지원"

식약처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 개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2024.2.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혁신제품의 연구개발(R&D) 초기 단계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혁신제품에 대한 신속한 제품화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는 비전과 핵심 가치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과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목표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 의견을 모았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식약처는 올해 정부의 연구개발 투자방향 발표와 연구개발 성과가 규제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민·관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 연구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 혁신제품의 개발 관련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발간하고, 연구개발 초기부터 현행 규제 기준과 부합 여부를 검토하는 절차를 마련하는 등 국가 연구개발 규제정합성 검토 과정을 제도화한다.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 환경의 이해를 바탕으로 핵심 역할을 할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내실화하고 규제과학 인프라 강화를 위한 식의약 규제과학혁신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과학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식의약 혁신제품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제품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