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노디스크, 호흡기질환 백신 개발 3390억 투자…2단계 프로젝트 가동
결핵·인플루엔자·A군 연쇄상구균 백신 개발
코펜하겐 대학 및 덴마크 스타텐스 혈청 연구소와 협력
- 김규빈 기자
(바이오센추리=뉴스1) 김규빈 기자 =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가 호흡기 질환 백신 개발에 2억6000만달러(약 3391억9600만원)를 투자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결핵, 인플루엔자, A군 연쇄상구균(GAS) 등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의 백신을 개발하는 '노보 노디스크 재단 백신 및 면역 이니셔티브 연구(NIVI) 계획'을 발표했다.
노보 노디스크는 현재 허가된 GAS 백신이 없고, 유일한 결핵 백신은 청소년과 성인의 폐 질환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IVI는 두 단계로 계획되어 있다. 1단계(2024년~2027년)에는 새로운 국제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연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단계(2028년~2031년)에는 코펜하겐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직원의 규모를 150~200명으로 확대해 연구를 진행한다.
새로 설립한 재단은 코펜하겐 대학과 덴마크의 스타텐스 혈청 연구소와 협력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근육주사와 비강 스프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백신 항원, 플랫폼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유한책임회사인 노보 노디스크 재단 백신 엑셀러레이터 'NVAC'를 설립했다. NVAC는 백신 기술 라이선스 및 개발, 백신 제형, 시약 분석 준비, 유망한 백신 후보물질의 외부 임상 등급 생산 및 임상 시험 조정 등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 재단 백신 및 면역 센터의 업무를 지원한다.
매즈 크록스가드 톰슨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는 "덴마크에서 NIVI는 면역학 및 백신 개발에 대한 현재의 전문성을 통합하여 국제적으로 유명한 백신 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세계 백신 과학의 선두에 서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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