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도전'…"소비자 접점 확대"

국제약품 첫 유산균 제품 '엄선유' 3Q 출시 예정
사업다각화 일환 '프로바이오틱스'…코스맥스엔비티서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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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국내 제약회사들이 소비자와 직접 판매가 가능한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영역에 본격 진출하고 있다. 국제약품은 오는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첫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18일 국제약품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식품 분야 상표로 '엄선유'를 출원하고, 제품 포장 디자인을 제작 중이다. 제품명은 '엄마가 선택한 유산균'의 줄임말로 코스맥스엔비티에서 제조를 맡았다.

이 제품은 유산균 원료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65'와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비타민D'를 함유해 면역기능 강화와 장 건강 증진을 돕는다. 1포 단위 가루형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난 4월 29일 제조 허가도 획득했다.

국제약품이 이러한 유산균 제품 판매에 돌입한 것은 새로운 매출 확보를 위해서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최근 5년새 제약바이오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원으로 부상했다.

실제 종근당건강의 '랏토핏'은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시장 내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락토핏 성장에 힘입어 종근당건강의 매출액은 2015년 637억원에서 지난해 615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일동제약, 유한양행, 휴온스, GC녹십자, JW중외제약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업계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이 의약품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BtoC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고 평가한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회사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진출을 선택했다"며 "현재 준비 중으로 올해 3분기 내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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