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3공장 해외서 짓는다…내년 부지결정"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셀트리온이 3공장을 해외에서 짓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에 부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 참석해 "현재 1공장 증설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내년에 3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 회장은 "원래 국내에서 3공장을 지으려고 했는데 해외 파트너들이 북핵 위기를 우려해서 해외에서 3공장을 짓기로 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3공장 건설 예정지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