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필름형 발기부전약 베트남에 9억원 규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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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CMG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을 베트남 제약사인 데카(Deka)사에 약 9억원 규모(76만달러)로 5년간 수출한다고 2일 밝혔다.

제대로필은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의 복제약으로 지난해 특허만료와 함께 CMG제약이 발매한 제품이다. 특히 구강용해필름(Oral Disintegrating Film ; ODF) 기술로 알약이 아니라 입 속에서 녹는 얇은 막 형태로 만들어졌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최근 CMG제약은 제대로필로 중국, 홍콩 등을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올해는 이미 홍콩·마카오 지역에 약 19억원(160만달러), 대만과 10억원(88만달러)의 수출이 확정됐다.

또한 필리핀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즈(United Laboratories)사와도 제대로필 수출계약을 진행 중이다. 라보라토리즈는 필리핀에서 2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매출 1조 규모의 회사이다.

CMG제약 관계자는 "우리의 기술로 만든 제대로필은 다른 필름형 제품과는 다르게 고온다습한 조건에서도 안정성이 탁월하다"라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