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킨 '셀트리온스킨큐어’로 사명변경..화장품 진출
셀트리온스킨큐어, 바이오 기술 기반 혁신제품 선보일 예정
기존 한스킨은 소재고급화, 신기술 통해 고기능성 제품 브랜드로
- 이영성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12월부터 관계사 한스킨의 사명을 ‘셀트리온스킨큐어(CELLTRION SKINCURE)’로 바꾸고 화장품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1일 셀트리온은 이를 위해 새로운 기업브랜드 광고를 선보이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대대적인 브랜드 정비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013년 3월 BB크림으로 인지도를 높인 화장품기업 한스킨을 인수했다. 이후 약 3년 동안 셀트리온생명과학연구소 산하에 화장품 소재개발연구소를 신설하고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화장품 소재개발에 집중해왔다.
셀트리온은 돌외 추출물, 칠엽담 추출물 등 자연유래 소재개발과 의약품기술을 화장품 제조에 활용한 소재융합기법(Duo Vita-PepTM) 등 다양한 기반연구를 완료했다. 화장품이지만 의약품에 준하는 임상시험을 거친 후 2016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셀트리온스킨큐어는 셀트리온 연구소에서 직접 개발한 바이오소재로 만든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제품들은 모두 물질특허의 보호를 받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주름, 미백 등 기존의 기능성 화장품이 커버하던 영역을 넘어서 건선, 아토피, 여드름 탈모 등 피부질병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을 의약품에 준하는 치료효과 검증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한스킨 브랜드도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별도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한스킨을 유명하게 만든 BB크림의 경우 성분간 비율의 최적조합(GoldenBalance BBTM)을 찾아 특허등록을 마쳤다. 이를 적용한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한스킨의 독자기술(3R System™)을 이용한 ‘바이오 오리진’ 제품, 벌독 성분이 함유된 ‘로얄 골든 비 베놈 바이오 앰플’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개발이 완료되면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스킨큐어는 그 동안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제약 부문에서 쌓아온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유럽 및 미주, 중동 등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료제 개발의 명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존슨앤드존슨, 갈더마, 레오파마 등의 제약사들도 이른바 코슈메디컬제품이라고 불리는 치료기능 화장품의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GSK는 2009년 보습크림 피지오겔, 비듬샴푸 세비프록스 등으로 유명한 스티펠을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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