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영상의학 전문기관에 'M4CXR' 공급…판독시장 확대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딥노이드(315640)가 영상의학 전문기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X-ray 판독 보조 솔루션을 공급하며 의료 AI 사업 확대에 나섰다.
딥노이드는 영상의학 전문기관 휴먼영상의학센터와 생성형 AI 기반 흉부 X-ray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4CXR이 영상의학 전문기관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먼영상의학센터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150여명이 8개 분야별 판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20개 대학병원과 전국 800여개 병원에 원격판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4CXR은 흉부 X-ray 영상을 분석해 정상 소견과 41개 흉부 이상 소견에 대한 예비 판독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의료기기다. 지난해 11월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로는 처음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지난 6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앞서 M4CXR은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 등 대학병원 3곳에 도입됐다. 지난 8월에는 포항세명기독병원에 공급됐다. 이번 계약으로 공급처가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학병원과 민간 종합병원에 이어 영상의학 전문기관으로 확대됐다.
딥노이드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영상의학과의 판독 업무 효율화뿐 아니라 판독 배정과 결과 전달 등 의료 영상 업무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휴먼영상의학센터는 판독 배정부터 판독문 작성, 결과 전달까지 판독 업무가 집중되는 허브"라며 "AI가 판독 보조를 넘어 의료 업무 흐름 전반을 지원하는 에이전트 AI 서비스로 확장될 수 있는 접점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딥노이드는 지난 6월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예비 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은 이후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화순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으로 M4CXR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M4CXR은 흉부 엑스레이를 분석해 정상 소견과 41종의 이상 소견에 대한 판독문 초안을 만드는 디지털의료기기다.
지난달에는 포항세명기독병원과 계약을 맺으며 민간 종합병원에도 처음 공급했다. 딥노이드는 영상 판독 보조를 넘어 의료진의 진료 흐름 전반을 지원하는 '의료 AI 서비스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월 의료 AI 솔루션과 인프라, 에이전트를 아우르는 에이전트 AI 기반 의료 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발표했다. 지난 8월에는 원격판독 운영 플랫폼 'AxonFlow'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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