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2분기 영업익 135억…전년 대비 24% 증가

매출 전년대비 4% 늘어난 493억…분기 최대 실적

(제이브이엠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미사이언스(008930)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93억 원, 영업이익은 135억 원, 순이익 116억 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24% 늘어 수익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7.4%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49.2%, 해외 50.8%(유럽 29.0%, 북미 15.4%, 기타 지역 6.5%)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4.8% 수준인 23억원을 투자했다.

국내에서는 소모품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자동조제 장비 설치 이후에도 소모품 공급이 지속되는 사업 특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마약류 보관 및 관리 시스템인 신제품 '마약보관함'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도 확대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조제자동화 장비 및 주요 소모품을 중심으로 출하가 확대됐다. 제이브이엠은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 '메니스'와 '카운트메이트'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제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앞으로도 북미와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는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JVM 유럽의 직접 영업과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 영업 체계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인 티메디(Ti-Medi)와의 협력도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쑤저우에 의약품 자동조제 설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파일럿 생산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생산 체계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상욱 제이브이엠 대표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 자동조제 솔루션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한미사이언스의 자회사로, 병원과 약국에서 처방 의약품을 자동으로 분류·포장하는 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