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시지메드텍, 척추 학술대회서 차세대 치료 전략 제시

시지바이오 GSC 2026 내시경 워크숍 현장. (대웅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자회사 시지메드텍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글로벌 척추 학술대회 'GSC 2026'에서 로봇 내비게이션 기반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를 결합한 차세대 척추 치료 전략을 글로벌 의료진에게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척추 수술 로봇 내비게이션 시스템 'CUVIS-Spine'을 중심으로 내시경 척추수술 장비, 척추 임플란트, rhBMP-2 기반 골유합 솔루션을 연계한 통합 치료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의료진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 부스에서는 시지바이오의 △엑센더(EXCENDER) △노보맥스 퓨전(NOVOMAX Fusion) △노보시스(NOVOSIS) △CUVIS-Spine과 시지메드텍의 '이노버스 스크류'(INNOVERSE Screw) 등 척추 및 골재생 분야 주요 제품군이 소개됐다.

특히 시지메드텍이 내재화한 최소침습 척추수술 솔루션과 시지바이오의 골유합·재생의료 기술을 결합한 통합 포트폴리오는 수술 정확성과 환자 회복 부담 감소를 동시에 추구하는 차세대 척추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학회에서는 글로벌 의료진 대상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인 '내시경 워크숍'(Endoscopic Workshops)과 임상 세션도 운영됐다. 경북대학교병원 고용산 교수가 연자로 참여한 핸즈온 교육에서는 CUVIS-Spine을 활용한 로봇 보조 기반 내시경 감압술과 양방향 척추 내시경 유합술(UBE-LIF) 등 최소침습 척추수술 술기가 소개됐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학회를 계기로 유럽, 중동, 러시아 및 CIS 지역을 중심으로 척추 임플란트와 재생의료 제품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학회 기간 주요 글로벌 기업과 유력 대리상들과의 미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으며, 척추 및 골재생 제품군의 해외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헝가리 척추 임플란트 전문 유통업체와 주입형 인공 뼈 제품 '엑셀오스 인젝트'(Excelos Inject)의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했다.

아울러 베트남 의료기기 기업 남탄(Nam Thanh)과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시지바이오는 척추 임플란트, 최소침습 수술 솔루션, rhBMP-2 기반 골재생 치료를 아우르는 통합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GSC 2026을 통해 글로벌 의료진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동시에 유럽·중동·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봇 내비게이션 기반 척추수술과 재생의료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척추 치료 시장에서 임상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및 재생의료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바이오기업으로, ADM(무세포동종진피)과 골이식재 등 조직공학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