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로봇 연구에 AI 접목…"장애인 보행치료·건강에 도움 될 것"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AI와 재활로봇 워크숍 개최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26일 서울 강북구 소재 국립재활원 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활로봇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AI와 재활로봇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최신 AI 연구현황과 로봇기술을 발표하고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AI 기술을 재활로봇에 접목할 경우 장애인뿐 아니라 질병, 부상 등으로 장애가 예견되는 사람에게 효과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발생 정도를 최소화하고 일상생활 적응, 지역사회 조기복귀 등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재활로봇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4억 8000만 달러(약 6500억 원)에서 5억 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연평균 15%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자의 증가, 로봇 기술의 발전 등으로 2030년대에는 2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종홍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IEC 63521(AI 의료기기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 AI 의료기기 성능평가 프로세스 표준과 로봇 분야 적용'을, 고경철 한국AI·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은 '피지컬 AI 기반 로봇 기술 현황'을 각각 소개했다.
차전경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AI 기술이 의료·로봇 분야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만큼, 재활로봇 연구에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시도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재활로봇 분야에 AI 접목을 가속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아 국립재활원장은 "그간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에 힘써왔으며 재활로봇 상용화뿐 아니라 재활로봇을 통한 보행치료 확산 등 다양한 성과를 내왔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연구과제를 발굴해 재활로봇 발전과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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