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창립 30주년 맞아 천안에 '인바디 히스토리움' 개관

인바디 창립 30주년 인바디 히스토리움 개관식에서 기업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바디 제공)
인바디 창립 30주년 인바디 히스토리움 개관식에서 기업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인바디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인바디(041830)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충남 천안공장에 기업 역사관 '인바디 히스토리움'(InBody Historium)을 개관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인바디 히스토리움은 '과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한다'(Preparing for the Future Through the Past)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조성됐다.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체성분 직접 측정 및 다주파수 측정 기술을 개발하고 체성분분석 시장을 개척한 인바디의 경험과 도전, 기술과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120평 규모로 조성된 역사관은 최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인바디 역사관은 총 7개 파트로 구성됐다. △체성분분석 기술의 태동과 발전 △기업 연혁 △인바디가 일하는 방식 △기술·제조·품질·데이터 등 기업의 기반 △시장 개척 과정 △제품의 진화 △수상 기록 등을 담았다.

특히 역사관에는 전통적인 체성분분석 방식에서 시작해 체성분 측정 기술인 'BIA'(Bioelectrical Impedance Analysis)의 발전 과정과 창립자 차기철 대표가 기존 BIA의 한계를 극복하며 인바디 기술로 발전시켜 온 과정이 담겼다.

또 인바디 장비의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체성분분석 기술의 역사를 집약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인바디 히스토리움에 전시된 인바디 최초의 상용화된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2.0의 모습. (인바디 제공)

인바디는 역사관을 단순 전시 공간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교육 및 아카이브 플랫폼으로 확대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해외 법인과 지사, 글로벌 파트너들이 각 지역의 시장 개척 과정과 성장 사례를 기록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와 가이드를 공유하고, 디지털 아카이브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네트워크 내에서 자료를 축적·활용할 예정이다. 역사관 교육 콘텐츠는 임직원 교육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역사관 개관을 시작으로 인바디의 다음 역사 역시 임직원과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기록하고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바디는 1996년 설립 이후 체수분, 근육량, 체지방량 등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체성분 분석 기술을 앞세워 성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100여개국에 진출해 병원과 피트니스센터, 보건기관, 스포츠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인바디의 강점은 단순 체중 측정을 넘어 인체를 부위별로 세분화해 분석하는 기술력이다. 근육과 지방, 체수분 균형 등을 정량적으로 제공하면서 운동·영양·재활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졌고, 의료 현장에서도 기초 건강관리 도구로 자리 잡았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