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장 "페트병 원료 수급 난항 우려…재생원료 활성화 지원"

최근 중동 정세로 페트 원료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오유경 처장이 국내 재생원료 제조업체 '주식회사 삼양에코테크'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살펴본 뒤 재생원료 제조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최근 중동 정세로 페트 원료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오유경 처장이 국내 재생원료 제조업체 '주식회사 삼양에코테크'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살펴본 뒤 재생원료 제조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최근 중동 정세로 페트 원료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오유경 처장이 국내 재생원료 제조업체 '주식회사 삼양에코테크'를 방문해 제조 현장을 살펴본 뒤 재생원료 제조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가 시행되고 중동 전쟁으로 원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생원료의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제조 현장을 확인하고 제조·유통에서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고시(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에 관한 고시)에 따라 연간 5000톤 이상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과 음료류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사용할 때 재생원료를 10%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최근 중동 정세로 페트 원료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생원료가 중요한 대체 원료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뿐 아니라 폴리프로필렌(PP) 재생원료까지 식품 용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정기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PP 재생원료도 신속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전상담 등 규제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성이 확보된 재생원료가 원활히 제조·사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사용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k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