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카이로시립대와 업무협약…이집트 치과 의료 협력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와 카이로시립대학교(CUC) 간 양해각서 체결식 후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지난 9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열린 오스템임플란트와 카이로시립대학교(CUC) 간 양해각서 체결식 후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와 이집트의 카이로시립대학교(CUC)가 치과 의료 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6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양측은 임플란트, 보철 등 치과 진료 핵심 분야에 대한 연구를 공동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어 그 성과를 공유한다.

나아가 교수진과 전문의 교환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의 치과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해 최신 유니트체어(치과용 진료 의자)와 각종 진단 영상 장비를 공급하고 디지털 덴티스트리 솔루션 등을 활용한 실습 환경 조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과대 학생과 현지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CUC와의 협력이 이집트 내 치과의사들의 전문 교육과 실습 트레이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치과의사 임상 교육 체계와 인프라를 현지 대학 및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이식하고 전수해 이집트를 넘어 북아프리카 지역 전역의 치과 의료 수준 향상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전략시장인 중동·아프리카 지역 전반에 교육 및 협력 모델을 확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조인호 치의학교육연구소장은 "장비 도입과 임상 교육, 학술 교류, 현지 전문인력 양성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이집트 의료진의 임상 역량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표준화된 진료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