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AI·빅데이터 기반 첨단 인프라 확보…"의료생태계 재편"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건강보험·의료데이터 안전하게, 효율적 관리"
-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인프라를 갖춘 통합 플랫폼 운영에 나섰다.
심평원은 2일 강원 원주 본원 2사옥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번 센터 개소로 건강보험·의료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건강관리와 보건의료 정책 고도화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는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분석할 첨단 인프라로써,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조시설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했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정책 혁신을 통해 '가치 있는 심사·평가, 같이 가는 국민건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앞으로 디지털클라우드센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질병 예측 모델 개발 △의료비 효율화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관 협력 강화 등 디지털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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