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이노베이션, 美학회서 면역항암제 'GI-101' 중간 결과 공개
기존 치료 안듣는 환자 대상 단독 및 키트루다 병용…항암활성 확인
-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8~12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2 면역항암학회'(SITC 2022)에서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GI-101'의 중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다국적 제약사 MSD와 공동 임상 중인 연구로, 국내와 미국에서 고형암 환자 약 375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신약 GI-101의 예비 유효성·안전성 결과를 포함한 임상1·2상(KEYNOTE-B59) 중간 데이터가 공개됐다.
GI-101은 CD80를 통해 항암 면역세포를 표적해 부작용 없이 많은 IL-2를 투약할 수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실제로 경쟁제품 대비 약 10~50배 용량인 0.3 ㎎/㎏까지 증량했지만 용량제한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통상 IL-2 제제에서 발생하는 혈관누출증후군이나 사이토카인 폭풍 이상반응 역시 나타나지 않았다. 더불어 경쟁제품 대비 더 많은 항암 면역세포 CD8+ T 세포 및 NK 세포의 증가가 관찰된 반면 면역활성을 저해하는 면역조절세포(Treg) 증가에는 영향이 없었다.
특히 각각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에서 확증된 부분반응(cPR)을 보인 환자들은 이전에 면역항암제 치료에 불응한 환자들로 이 데이터를 통해 GI-101이 가장 큰 시장으로 대두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내성 극복 제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GI-101은 최근 단독요법 임상2상 첫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이다. 11월 중으로 미국 임상에 진입한다.
장명호 CSO(신약개발 임상전략 총괄)는 "독성없이 항암 면역세포를 충분히 올려줄 수 있는 GI-101은 PD-1 항체와 최고의 조합이 될 수 있다. 실제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통해 75% 환자에서 질병이 통제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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