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 세계적 경추수술 권위자와 차세대 임플란트 개발

'뉴 서비컬 프로젝트' 속도…글로벌 경추시장 공략

최근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엘앤케이 '스파인SMISS학회'에 참가해 참석자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회사 제공)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척추 임플란트 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156100)가 세계적인 경추수술 전문가 K. 다니엘 리우 박사와 손잡고 차세대 경추용 척추 임플란트 개발에 나선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리우 박사와 차세대 경추용 척추 고정체와 임플란트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리우 박사의 임상 경험과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척추 임플란트 설계·제조 기술을 결합해 실제 수술 현장의 요구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리우 박사는 경추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척추외과 전문가다. 현재 미국 웨일 코넬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이자 뉴욕-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오치 스파인 센터에서 진료하고 있다. 국제경추연구학회(CSRS) 회장을 역임했으며 경추 분야 연구와 수술을 이어왔다.

리우 박사는 경추 분야에서 300편 이상의 동료평가 논문을 발표했으며 35건이 넘는 척추 연구에서 책임연구자를 맡았다. 세계 각국 척추외과 의사들이 그의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연수를 받을 정도로 경추 분야에서 임상·연구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리우 박사는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경추용 제품 '블루엑스-C'(BluEX-C)의 설계와 수술 편의성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회사는 리우 박사의 임상 경험을 반영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고 차세대 경추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블루엑스 서비컬 익스팬더블 케이지 시스템'(BluEX Cervical Expandable Cage System)은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510(k) 허가를 받았다. 510(k)는 기존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의료기기와 안전성·유효성 측면에서 실질적으로 동등하다는 점을 확인받는 절차다.

이번 협력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추진하는 '뉴 서비컬 프로젝트'(New Cervical Project)에도 활용된다. 회사는 경추용 플레이트 시스템부터 높이확장형 케이지까지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경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척추뼈 일부를 제거하는 '코펙토미'(Corpectomy·척추체절제술)에 사용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차세대 경추 임플란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리우 박사는 "엘앤케이바이오와 경추용 코펙토미 제품을 비롯해 수술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추 전문가와 차세대 제품 개발 파트너로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글로벌 전문가 및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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