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국가 바이오빅데이터 참여…AI 기반 정밀약료 추진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의약품 데이터 연계·공동연구 추진…약국 AI 서비스와도 접목
- 천선휴 기자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대한약사회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에 참여해 의약품 데이터와 바이오빅데이터를 연계한 정밀약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31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과 '상생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확산과 국민 인식 제고를 비롯해 바이오빅데이터와 의약품 관련 데이터의 연계 활용, 정밀약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밀약료는 환자의 유전정보와 질환, 복용 이력 등을 종합해 개인별로 최적의 약물치료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등 4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범부처 사업이다.
오는 2032년까지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빅데이터를 구축해 신약 개발과 정밀의료 등 미래 보건의료 연구개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생태계에서 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의약품 사용과 복약관리, 다제약물 관리, 약물 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바이오빅데이터와 연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 참여 확산 및 국민 인식 제고 △바이오빅데이터와 의약품 데이터 연계 활용 △정밀약료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포럼·심포지엄·세미나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추진 중인 약국 AI와 디지털 약료서비스를 국가 바이오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개인 맞춤형 복약지도와 다제약물 관리 등 약료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약사의 전문성이 국가 바이오빅데이터와 연계돼 보다 안전하고 정밀한 약료서비스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롱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장은 "사업을 통해 축적된 바이오빅데이터가 국민 건강 증진은 물론 신약 개발과 맞춤형 치료, 미래 의료기술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ssunhu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