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소허브, 국산 인공위성 탑재용 TDI 이미지센서 생산 착수
자체 하이브리드 TDI 기술로 우주용 센서 개발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뷰웍스(100120) 자회사 센소허브는 CCD와 CMOS 기술을 하나의 반도체에 융합한 하이브리드 TDI(Time Delayed Integration) 기술 기반의 인공위성용 이미지센서 국산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
TDI는 제조 및 공장 자동화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선형(Line) 센서의 한계를 보완한 기술로 이동하는 피사체를 여러 차례 노출·누적해 신호를 증폭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인공위성에 활용 시 고속으로 지구를 선회하는 환경에서도 높은 신호 대 잡음 비(SNR)를 구현해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우주용 센서는 해상도 경쟁력뿐만 아니라 극한 환경에 대응하는 최고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센소허브는 누적 방사선에 의한 열화, 고에너지 입자 충돌에 따른 회로 손상, 반도체 격자 구조 변화, 진공 내성, 내충격성, 온도 변화 시험을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센소허브의 하이브리드 TDI 기술은 2016년 뷰웍스의 산업용 카메라 'VTDI' 시리즈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현재 고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검사를 위한 머신 비전 솔루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센소허브 관계자는 "현재 지구관측 위성의 핵심 부품인 이미지센서 시장은 사실상 외산 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형태"라며 "산업용 머신비전 시장에서 검증한 이미징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 자립도를 높이고, 국내 우주개발 사업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웍스는 의료, 산업 분야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25여 년 동안 의료 영상 처리, 광학 신호 처리, 이미지 센서 등 영상 기술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ur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