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中 길림대 제2병원과 로봇수술 국제심포지엄

산부인과·정형외과 최신 술기 공유…의료진 연수·공동연구 확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길림대학교 제2병원 대표단이 지난달 24일 중국 길림성에서 열린 '로봇·첨단수술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공)

(서울=뉴스1) 천선휴 기자 =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난달 24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길림대학교 제2병원과 '로봇·첨단수술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길림대학교 제2병원 국제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분야의 로봇·첨단수술을 주제로 양 기관 의료진이 최신 수술기법과 치료 경험,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이동진 병원장과 박성택 진료부원장, 김형년 국제학술위원장, 조정래 국제진료위원장 등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대표단 11명과 왕하이펑 병원장을 비롯한 길림대학교 제2병원 교수진 12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왕하이펑 병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산부인과 세션에서는 조산 예방을 위한 자궁경부봉합술, 거대 자궁근종 로봇수술, 면역종양 세포치료 등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재생의학 분야 연구 성과도 공유됐다.

정형외과 세션에서는 고관절 로봇 시스템을 활용한 수술, 로봇 기반 양방향 척추내시경 유합술,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와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치환술 등 최신 로봇수술 기법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고령 환자의 골다공증성 골절을 동반한 퇴행성 요추질환 치료와 스포츠의학, 디지털·지능형 정형외과, 척추수술 혁신기술 등 양국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한림대학교와 길림대학교는 2007년 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길림대학교 제2병원도 2014년 별도 협약을 맺은 이후 의료진 연수와 공동연구, 학술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길림대학교 제2병원은 1936년 설립된 중국 길림대학교 소속 종합병원으로 약 4000병상 규모이며, 4400여 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산부인과·정형외과·순환기내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준 높은 임상·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동북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이다.

길림대학교 제2병원은 1936년 설립된 길림대학교 소속 종합병원으로 약 4000병상과 4400여 명의 교직원을 갖춘 중국 동북지역 대표 의료기관이다. 산부인과와 정형외과, 순환기내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임상·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진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연구·교육·진료 분야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아시아 의료 발전을 선도하는 국제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로봇수술센터를 중심으로 산부인과·정형외과·비뇨의학과·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확대하며 글로벌 의료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고 있다.

sssunhu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