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진흥원-정책학회 "정책의 답은 현장에…지역주도 양육역량 구축"
한국보육진흥원, 한국정책학회와 공동 기획 세미나 개최
"육아종합지원센터 확대…영유아교사 보호 제도 마련해야"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한국보육진흥원과 한국정책학회는 전날 한국보육진흥원 교육장에서 '정책의 답은 현장에 있다: 미래지향적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공동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저출생 등 구조적 사회변화 속에서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육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이석환 회장의 개회사와 조용남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영유아·부모·영유아교사를 포괄하는 통합적 지원체계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의 1부는 구교준 고려대 교수가 진행했으며, 발제를 맡은 최희용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지역이 주도하는 핵심 양육역량 지원체계 구축'을 주제로 공통부모교육, 맞춤형 양육지원 등 지역 기반 지원 체계의 필요성과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지역 주도 양육지원 체계와 중앙-지역 연계 강화를 통한 정책 실행력 제고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핵심 양육지원 거점기관으로서 기능하는 가운데 물리적 거리로 인한 이용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센터 설치·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부모교육 지방이양 과정에서 지역 간 서비스 편차와 수요–공급 불균형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체적 대응방안과 모니터링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지역 내 다양한 양육지원 인프라와의 연계 협력을 통해 한국보육진흥원의 정책허브 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의 중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회의 2부에서는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교수(한국정책학회 연구부회장)가 사회를, 김윤아 한국보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본부장이 발제를 맡았다. 김 본부장은 '정책부터 현장까지, 영유아 교사 보육활동 보호 통합 지원'을 주제로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통한 제도적 기반 강화와 영유아 교사의 권익 보호 및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통합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영유아 교사 보육활동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서·심리 지원, 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조용남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저출생 등 사회 변화 속에서 영유아 정책의 방향을 현장에서 찾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의 자리"라며 "논의된 제언이 실행 과제로 이어져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ur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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