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근골격 질환, 온오프 통합 관리"…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에버엑스 맞손
에버엑스 AI 디지털 분석 기술 결합해 현장 맞춤 통합 모델 구축
- 조유리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는 지난 20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임직원의 근골격 건강관리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는 물리치료사·운동 전문가 등 전문인력이 현장에 상주하며 오프라인 중심의 근골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는 에버엑스의 AI 기반 디지털 분석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현장 전문 케어와 데이터 기반 관리가 하나의 체계로 연결된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을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는 운동 전문인력을 파견해 근골격 측정, 그룹 운동, 1대1 집중 관리 프로그램 등을 직접 운영하고 에버엑스는 AI 기반 근골격 분석 플랫폼 'MORA Care'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제공 및 데이터 기반 관리를 담당한다.
에버엑스의 'MORA Care'는 근골격계 건강 체크, 맞춤형 운동 클래스, 전문가 상담을 하나의 앱으로 연결한 온오프라인 통합 재활 운동 프로그램이다. 임직원은 사전 근골격계 건강 체크를 통해 개인별 케어 플랜을 제공받고 운동 전후 신체 변화를 데이터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관리자는 별도 파트너스 웹을 통해 임직원 전체의 건강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조직 차원의 체계적 관리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근골격계 질환의 사회·경제적 부담이 높은 수준임에도 기업 현장의 체계적 관리는 미흡한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 2024년 3분기 질병 종류별 질병재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업 현장에서 근골격계 질환은 전체 질병 재해의 36.3%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재해 원인이다. 이에 산업안전보건법은 상시근로자 1인 이상 사업주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유해 요인 조사를 3년 주기로 의무화하고 있으며, 작업 환경 변화 시 수시 조사도 요구된다. 사실상 업종과 규모를 가리지 않고 모든 기업이 해당하는 만큼, 단순 복지 프로그램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 건강관리 솔루션에 대한 기업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서정원 힐리언스코어운동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현장 중심의 전문 운동 관리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기업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 건강관리 시장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해상 에버엑스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법적 의무인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 법적 의무 이행부터 현장 관리적 대책까지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통합 솔루션을 갖추게 됐다"며 "디지털 진단과 현장 전문 서비스가 결합한 이 모델로 기업 근골격 건강관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사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KLA를 첫 공동 고객사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대웅제약 오송·향남 공장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 재활 및 시니어 케어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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