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하나투어 "예약부터 입국까지 여행자 건강 챙긴다"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구축
감염병, 건강정보 제공 확대 등 공동 캠페인 추진

20일 질병관리청과 하나투어가 국민의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질병청 제공)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은 20일 오후 오송 청사에서 하나투어와 국민의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여행사 채널을 통해 감염병·건강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해외여행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여행자 대상 감염병·건강정보 제공 확대 △연휴·국제행사 등을 계기로 캠페인 기획·추진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해외여행 전 주기(예약-출국-현지-입국)에 걸친 협력 방안 발굴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감염병 발생 상황에 맞는 상시적인 감염병·건강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연휴·국제행사 등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를 중심으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한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외국인까지 협력 범위를 확장해 해외여행의 모든 단계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에 앞서 여행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 발송되는 알림톡을 통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특히 하나투어가 코로나19 시기부터 업계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온 '안전여행 캠페인(SAFETY & JOY 캠페인)'과 연계해 감염병뿐만 아니라 여행 시 필수적인 여행건강 전반에 관한 정보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는 "국민의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여행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가장 안전한 여행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승관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검역의 패러다임을 유입 차단에서 여행자 중심의 예방으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방안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해외여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