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먹었는데"…두쫀쿠 위생 점검서 식품위생법 위반 81곳 적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마스크 미착용 등
식중독균 초과 검출 1곳…행정처분 예정

이물이 혼입된 두바이 쫀득 쿠키(식약처 제공) 2026.2.25/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등 디저트류를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 총 4180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1곳을 적발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점검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진행했으며, 최근 2년간 행정처분 받거나 점검 이력이 없는 업체 등을 우선 선정했다.

디저트류 배달 음식점은 총 2947곳을 점검해, 60곳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위생모 및 마스크 미착용 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2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10곳) △폐기물 용기 뚜껑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14곳) △건강진단 미실시(20곳) △기준 및 규격 위반(2곳) 등이다.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점은 총 1233곳을 점검해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등 위생적 취급기준을 위반한 21곳을 적발했다.

점검과 함께 배달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초콜릿 등 조리식품 총 128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두바이 쫀득 쿠키 1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돼 해당 음식점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과 무인 식품 판매점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없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