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3만 6000곳 위생점검 실시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점 2만 7000곳, 급식시설 9000곳 등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식품시설 위생 관리 여부 집중 점검

새학기를 일주일 앞둔 22일 서울 종로구 거리를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손 잡고 걸어가고 있다. 2026.2.22 ⓒ 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시설,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 3만 6000여 곳을 대상으로 23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9000여 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체 2만 7000여 곳이다.

식약처는 급식시설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고 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정서저해식품 판매 △무표시 소분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어린이 기호식품 점검은 학교 주변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무인점포의 위생점검과 학교 내 매점의 고열량 저영양 식품 판매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학교 급식시설 및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