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크림치즈' 등 K-푸드 미국 수출 지원…식품표시 기준 안내

식약처, 미국 식품 표시기준 종합정보집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강승지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식품 수출업체가 미국의 식품 표시기준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미국 식품 표시기준 종합정보집'을 30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미국 식품 표시기준 준수 제품으로는 콩으로 만든 햄버거 패티나 견과류로 만든 크림치즈 등이 있다.

종합정보집은 미국 내 식품 표시기준 산업계 지침, 영양성분 표시를 위한 소규모 기업 준수 지침,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식품의 표시 등 미국 식품 표시기준에 대한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식약처는 종합정보집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발행한 산업계 지침과 자주 묻는 질의응답 등 수출기업의 질문이 많은 규정을 선별해 담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K-푸드의 수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 수출 확대에 필요한 해외 규제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