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디지털헬스 선도" 최종일 교수…복지부 장관표창
'K-MASTER' 연계 인재양성 총괄…심혈관 AI 연구 이끌어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최종일 고려대 의과대학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 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병원은 최 교수가 '202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육성·진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 최초 유전성 심장질환 클리닉 개설, 다기관 레지스트리 구축을 포함한 정밀의료 기반 진료체계 마련에 앞장서 왔다.
또 보건복지부 K-MASTER 사업과 연계한 임상유전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총괄 운영, 고려대병원 정밀의료센터장 역임 등을 통해 인재 양성과 진료·연구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했다.
정밀의료 인재양성위원회,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등 정부 자문기구에서 활동하며 정책 수립에도 참여했다.
디지털헬스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기반 원격 심전도 모니터링 규제샌드박스 실증 임상연구를 주도했으며, 관련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웨어러블 심전계 및 병원 중심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 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최 교수는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는 미래 의료의 중심축"이라며 "유전성 심장질환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영역에서 정밀의료 기반의 진료·연구를 고도화하고 AI와 원격 모니터링 기술을 임상에 안전하게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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