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박차…'에밀리 코스' 2기 수료
50명 수료생 배출…기술사업화·투자 역량 강화 교육
김건하 단장 “산·학·연·병 협력으로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확대”
- 김규빈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이 바이오헬스 분야의 사업화 전문 교육 과정인 '바이오 에밀리 코스(Bio-Emily Course)'를 마치고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은 기술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은 지난달 30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제2기 바이오 에밀리 코스 수료식 및 공동연구회 네트워킹'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 에밀리 코스는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이 바이오헬스 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기업이 사업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실무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총 50명이 참여했으며, 5회에 걸쳐 진행됐다. 현장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교육을 제공했다.
커리큘럼은 바이오 기술 창업과 사업화에 필수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의생명공학 분야의 지식재산권(IP) 전략, 인공지능(AI) 시대의 바이오 리더십, 기업 성장과 투자 프로세스, 체외진단의료기기 CE-IVDR 이해, 임상시험 전략 수립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김건하 이대목동병원 개방형실험실 운영사업단장은 "산·학·연·병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공동연구와 기술 사업화 네트워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들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n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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