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약품 美 관세 최혜국 대우…'바이오' 후속조치 당부"

[국감현장] "제약업계 불확실성 해소되는 결과"
"바이오 협력 분야 후속 조치 신경 써달라"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트럼프 정부 의약품 관세 부과 대응 관련 산업계 의견 청취 긴급 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조유리 구교운 기자 =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한미 관세 협상에서 의약품 품목이 최혜국 대우를 받고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은 무관세를 적용받기로 한 데 대해 "불확실성 등 어려움이 해소되는 협상 결과"라고 평하며 바이오 등의 후속 조치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종합감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의약품, 그중에서 미국 내 생산시설이 없는 제약회사가 만든 의약품에 100% 관세를 물리겠다고 해서 제약회사들이 상당히 긴장한 상태였는데, 불확실성 등 어려움이 해소되는 그런 협상 결과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은경 장관에게 "내용 중 바이오 관련된 협력 분야가 있었다"며 "타결된 무역 협상의 MOU 등 후속 조치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