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대표누리집 등 9개 시스템 우선 복구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 등 임시 페이지 통해 업무 지속
질병청장 "감염병 신고 차질 없이 운영 중…신속 정상화 노력"

(질병청 제공)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질병관리청은 방역통합정보시스템, 질병청 대표 누리집 등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주요 서비스를 복구해 정상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질병청은 화재 발생 직후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해 왔으며 중단됐던 정보시스템 중 9개를 우선 복구했다.

아직 복구되지 않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검역 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 등 일부 시스템은 임시 안내 페이지 및 수기 업무 등을 통해 업무를 지속하고 있으며, 업무 공백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과 긴밀히 공조해 남은 시스템도 신속히 정상화하겠다"며 "감염병 신고·보고 등 핵심 업무는 이미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과 의료기관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