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날리고, 경험 쌓고"…즐거움 가득했던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대학생 미래캠프] 첫날 일정 성료…기업 견학 일정 남아
"인맥 형성하고 산업 견문 넓힌 시간, 기회 얻어 좋아"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5.8.7/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경기 광주=뉴스1) 문대현 기자

대외활동 경험을 위해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지원했는데 스트레스는 날리고, 정말 좋은 경험을 만들었습니다. 남은 일정도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전국에서 100여 명의 대학생이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에 집결했다. 평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미래에 대한 고민에 싸였던 이들은 캠프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며 비전을 만들었다. 서로 벽을 허물기 위해 진행한 레크리에이션에서는 모처럼 뛰어놀며 청춘을 즐겼다.

뉴스1, 3년 연속 대학생 미래캠프 개최…레크리에이션 큰 웃음

뉴스1은 7일 '2025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1일 차 일정을 마쳤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정치와 경제 등 각계각층 전문가 강연과 산업현장 탐방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자리로, 8일까지 진행된다.

앞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의 강연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한 참가자들은 기아,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기업을 둘러본 뒤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로 집결했다.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5.8.7/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오전부터 이어진 일정에 다소 피곤한 기색을 보이던 이들은 전문 MC 박상설 씨의 주도로 레크리에이션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조별로 겨룬 각종 게임에 승부욕을 드러내며 모두 열정적으로 임했다.

박 씨가 폭탄 돌리기, 빙고, 노래 맞추기 등 여러 게임을 노련하게 주도했고 대학생들도 감췄던 끼를 드러냈다. 각 순서 사이마다 댄스 콘테스트가 진행되자 그간 고민을 털어내듯 힘차게 몸을 흔들었다.

화려한 몸 사위를 지켜본 옆 참가자들은 일제히 폭소를 터트릴 수밖에 없었다.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이 크레용팝의 '빠빠빠' 율동을 하고 있다. 2025.8.7/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오길 잘했다…학교 돌아가 친구들에게도 권유할 것"

게임이 마무리될 때쯤 장내에는 싸이의 '예술이야' 에 이어 G-DRAGON의 '삐딱하게'가 흘러나왔다. 이미 무아지경이 된 참가자들은 익숙한 노래에 몸을 맡겼다. 한 여성 참가자는 소찬휘의 'Tears'를 라이브로 소화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 레크리에이션은 9시에 맞춰 마무리됐다. 피로가 쌓일 만했지만, 오히려 정신은 더 깨어났다.

전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손수연 씨는 "경남 창원에서 첫 기차를 타고 올라와 참석했는데, 많이 배우고 새 친구들과 가까워지는 시간까지 있어 정말 좋았다.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김남경 씨는 "학교에서 할 수 없는 경험을 뉴스1을 통해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열정 넘치는 참가자들 덕분에 즐거운 에너지 받았다. 다른 친구에게 권유할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7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있다. 2025.8.7/뉴스1 ⓒ News1 문대현 기자

한편 첫날 일정을 마친 뉴스1 대학생 미래캠프는 8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와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네이버 등 두 번째 기업 탐방을 진행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