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종양학회장에 고려대안암병원 강신혁 교수

지난 13일 취임…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 단장 등 활동
"다기관 공동연구와 국제 연구 네트워크 강화할 것"

강신혁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고려대병원 제공) 2025.6.19/뉴스1

(서울=뉴스1) 조유리 기자 = 고려대학교병원은 강신혁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지난 13일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해 6월까지다.

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로 출범해 올해로 창립 34주년을 맞은 뇌종양 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뇌종양 수술 및 치료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공식 학술지 발간,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신혁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고려대안암병원 첨단의생명공학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또한 아시아 신경종양학회 이사회 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강 교수는 "대한뇌종양학회가 국내 뇌종양 분야의 학문적 성장을 선도해 온 만큼, 앞으로도 근거 기반의 다기관 공동연구와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학회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ur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