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가 아니라고?…오인하기 쉬운 반려동물 피부질환은

[신간]대한수의사회 학술지 '동물의료' 2월호

대한수의사회 학술지 동물의료 2월호 표지 (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은 수의피부과학 분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피부질환 중 하나다. 하지만 알레르기를 직접적으로 진단하는 검사는 아직 없다.

대한수의사회는 6일 발간한 학술지 동물의료 2월호에서 '알레르기로 오인하기 쉬운 피부질환'을 주제로 한 기고문을 소개했다.

송치윤 수원바른동물의료센터 원장에 따르면 알레르기는 소양감이 주증인 환자(환견·환묘)에서 소양감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이 모두 배제된 이후 임상증상과 병력을 바탕으로 진단한다.

송치윤 원장은 알레르기와 증상이 비슷한 옴, 림프종에 의한 피부질환을 사례로 들며 원칙적인 배제를 통한 알레르기 진단의 접근법에 대해 강조했다.

심한 소양감과 함께 알레르기 환자에서 자주 보이는 구진과 각질등의 병변이주증이었던 강아지. 최종 진단명은 개 옴이었다. (수원바른동물의료센터 제공) ⓒ 뉴스1

동물의료 2월호에는 수의학용어집 제3판 출판 소식도 담겼다. 대한수의사회 수의학용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대중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는 수의학용어 사업 배경과 우리말 순화와 표준화 필요성, 수의학 용어집의 특징 등을 소개했다. 수의학 용어집 제3판은 디지털 용어사전도 함께 완성해 누구나 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반려동물, 농장동물 관련 임상, 노무 및 재무, 수의사가 알면 좋은 생활법률 등 풍성한 정보를 볼 수 있다.

한편 이번호 표지는 오색방울새가 장식했다. 오색방울새는 되새과에 속하는 조그마한 참새목의 새로 유럽, 북아프리카, 서아시아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얼굴이 빨갛고 머리는 흑백을 이루고 있으며, 등과 측면은 주로 담황색이다. 검은 날개에는 드넓은 노란 줄무늬가 있다.

책자와 관련된 사항은 대한수의사회로 문의하면 된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