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보급 불상도난]일본 문화재청 "도난당한 불상 맞다"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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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6~8일경 일본 쓰시마 카이진신사와 관음사에서 도난당한 후 국내에 반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동여래입상(왼쪽)과 관음보살좌상. © News1 임정환 기자

일본에서 도난돼 국내로 들어온 국보급 문화재가 진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문화재 감정단이 입국해 압수한 불상을 살펴본 결과 도난당한 진품인 것으로 확인했다.

대전경찰청 한 관계자는 “검증 현장에서 일본 감정단이 진품이라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더 정확한 내용은 감정단이 조사결과보고서를 보내줘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 감정단은 대사관 3등 서기관 인솔 하에 일본 문화재청 미술학예부 문화재 전문조사관을 비롯해 관계자 2명과 나카사키현 학예문화과 직원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대전 유성구 문지동 국립문화재연구소에 도착해 보관된 불상의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정오쯤 서울로 출발했다.

이들은 여러 장의 불상 관련 사진 자료를 가지고 와 불상과 대조했으며 “도난당한 불상이 맞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ru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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