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 로스쿨생 대상 '공익·인권 공모전' 개최

지난달 31일 최우수상 아주대·우수상 전남대

[편집자주]

제2회 '동천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이 지난달 31일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본관에서 열렸다. (동천 제공) © News1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설립한 재단법인 동천이 지난달 31일 태평양 본관에서 '제2회 동천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 최종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동천은 지속 가능한 공익·인권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국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이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5월 중간보고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4개팀(고려대·아주대·전남대·충북대)은 이날 최종발표대회에 참가해 자신들이 직접 기획해 5개월 간 활동한 공익·인권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최종심사결과 아주대 가온누리 팀(청소년에 대한 정서적 지지활동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상금 300만원), 전남대 달리는꿈 팀(청소년 배달노동자 지원 프로그램)이 우수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 날 심사위원으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조병규·배용만 변호사, 장애여성문화공동체 김미연 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위은진 사무차장, 공익변호사모임 공감의 윤지영 변호사가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장애여성문화공동체 김미연 대표는 "학생들이 공익활동을 수행하며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가까이 다가갔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런 공익활동이 점점 더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천 관계자도 "공익·인권 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이 공익·인권분야에 대한 관심 과 의욕을 갖기를 바란다"며 "공익분야에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후배 법조인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riwhat@news1.kr

많이 본 뉴스

  1. 처제 성폭행, 아들 낳게 한 형부…아들 형부 닮자 죽인 처제
  2. "이토록 잔인할수가"…부검의도 경악한 학부모 모임 참극
  3. "양재도서관서 한동훈 봤다"…골전도 이어폰 끼고 팬과 셀카
  4. 애둘 재혼남, 초혼 아내에 "시험관 출산 원하면 시댁쪽 이사"
  5. "정형돈은 현금지급기" 논란에 아내 "남편과 살지 않는 이유…"
  6. 최준희, 베일듯한 날렵 콧날…母 최진실 똑닮은 청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