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성에서 조선시대 추정 우물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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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발견한 국가지정 사적 제118호 진주성 내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우물터. (진주시 제공) © News1

국가지정 사적 제118호인 진주성 내 옛 우물터 복원을 위한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조선시대 유물로 추정되는 우물터가 5일 발견됐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임진왜란 진주성 전투에서 적은 군사로 왜군과 싸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진주성 안에 자체적으로 충분한 물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지난 5월9일부터 진주성 옛 우물터를 복원을 위한 발굴 조사를 진행해 왔다.

발굴조사를 맡은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가 이번에 발견된 우물터는 진주성 옛 우물터(4기 추정) 중 중앙 잔디광장 쪽에 있는 것으로, 규모(내부 150cm, 외부 250cm) 및 구조를 감안할 때 조선시대 공동우물 내지 빨래터로 추정되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앞으로 발굴 우물터의 범위와 규모를 최종 확인한 후 주변 상황과 관련하여 진주성의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문화재를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kds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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