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패드, 가장 싸게 손에 쥐려면…"KT가 낫다"


                                    

[편집자주]


 

뉴 아이패드 © News1


20일부터 뉴 아이패드가 한국 판매에 돌입한다.
 
그러나 애플코리아와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T(대표 이석채)의 가격이 모두 제각각이라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뉴 아이패드 출시가 공식 발표된 16일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커뮤니티와 카페 등은 뉴 아이패드 싸게 구입하는 방법 등의 검색어와 게시물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아이패드는 3세대(3G)와 와이파이(무선랜)만 지원된다. 주파수가 다른 탓에 롱텀에볼루션(LTE)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와이파이 모델은 애플과 KT만 판매한다.
 
애플의 판매가격은 △16GB 62만원 △32GB 74만원 △64GB 86만원이다.
 
KT는 이보다 3000~4000원 가격을 내려 △16GB 61만7000원 △32GB 73만6000원 △64GB 85만6000원에 판다.
 
또 와이브로 에그와 결합 구매하면 월 1만원에 10GB의 데이터를 쓸 수 있다. 기존 KT 가입자의 경우 와이브로 콤비로 가입하면 10GB 월 5000원, 30GB 1만원에 사용 가능하다.
 
KT 관계자는 "경쟁사와 달리 마진이 줄더라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와이파이 모델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며 "올레 와이파이 요금제와 묶어서 가입할 수 있어서 실용적이다"고 설명했다.
 
KT의 와이파이존은 전국에 19만개에 이른다.
 
3G 모델은 애플코리아와 SK텔레콤, KT가 모두 판매한다.
 
출고가격은 애플이 △16GB 77만원 △32GB 89만원 △64GB 101만원이며 SK텔레콤과 KT는 모두 △16GB 67만원 △32GB 79만원 △64GB 90만원이다.
 
SK텔레콤보다 KT가 10만원가량 싸지만 채권보전료(할부이자), 해지 위약금 등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없다는 것이 통신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애플코리아의 공식 매장을 통해 3G 모델을 구입하면 약정은 없지만 요금할인을 비롯한 부가혜택을 누릴 수 없다.
 
KT를 통해 24개월 약정으로 2GB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단말기 할부금과 통신요금을 합쳐 월 4만5517원에 16GB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월 5만517원이면 32GB, 월 5만5100원이면 64GB를 손에 쥘 수 있다.
 
16GB 모델을 SK텔레콤의 2GB 요금제로 가입하면 월 4만7167원을 부담해야 한다. KT보다 1650원 더 비싼 셈이다.
 
월 5만2167원이면 32GB, 월 5만6750원이면 64GB를 살 수 있다. 매월 추가 부담금은 16GB 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데이터 4GB 요금제를 쓰면 매월 내야 할 돈은 늘어난다.
 
KT는 2GB보다 매월 사용요금을 9350원을 더 내면 4GB 용량을 쓸 수 있다. SK텔레콤은 월 부담액이 1만450원으로 더 많다.
 
단, 기존 SK텔레콤 사용자의 경우 태블릿 플러스 요금할일을 통해 월 2000~4000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어서 가입자가 지불하는 금액은 사실상 KT와 비슷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표] KT와 SK텔레콤 뉴 아이패드 3G 모델 구매 가격
자료=각사 © News1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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