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과 결혼 후 여성팬과 밤늦게 술자리…다투고 한 달 잠수"


                                    

[편집자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갈무리)

결혼 1년 6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한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의 이혼에 관한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15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선우은숙 눈물의 심경. 유영재와 이혼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선우은숙 씨가 대체 왜 이혼했나.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사실 결혼을 발표할 당시부터 선우은숙 씨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양측이 밝힌 이혼 이유는 성격 차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선우은숙 씨의 핵심 지인과의 연락을 통해 어렵사리 이혼 이유를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사생활, 여자, 돈 문제 아닐까 싶었는데 더 중요한 문제가 한 가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사람의 결혼 과정에서도 나온 적 있다. 선우은숙 씨가 청혼을 받은 이후에 고민의 고민을 거듭했다. 그때 당시 유 씨가 꺼낸 카드가 바로 건강 카드였다. 남자 친구는 법적 보호자가 아니기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갈 경우에는 함께 병원에 들어갈 수가 없다. 결혼하게 되면 내가 대신 들어갈 수 있지 않겠느냐며 선우은숙 씨를 설득했고 결과적으로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당시 선우은숙은 혼인신고를 원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세상을 시끄럽게 하는 게 싫다는 이유에서다. 이진호는 "선우은숙 씨는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 언론에 노출될 거 아니냐. 이걸 감당해야 하는데 '자신 없다, 안 하고 싶다'고 했더니 유 씨가 '당신 아파서 병원 가면 누가 들어가냐, 나는 동거인이어서 못 들어간다'며 법적 보호자가 되겠다고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씨 나이 또래에서는 상당히 먹히는 게 건강 플러팅이라더라. 유 씨가 4살 정도 어리지 않나. 아플 때 곁에서 지켜주겠다는 말이 굉장히 큰 힘이 된 거다"라고 부연했다.

이진호는 "선우은숙 씨는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정말 내 옆을 지켜줄 수 있는 건강한 남편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해했는데 결과적으로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유 씨는 약속과는 달리 선우은숙 씨가 아프거나 힘들 때 곁에 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결정적인 일이 하나 터졌다. 술 먹고 늦게 들어오는 문제다. 실제로 유 씨가 결혼 이후에도 지인들, 팬들이랑 술자리를 종종 가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되게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고 팬들의 거의 90% 이상이 여성이다. 그런 걸 다 용납하고도 가정생활을 하게 됐는데 이런 일들이 쌓인 상태에서 올 초에 두 사람이 크게 싸우는 일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다툼으로 인해 선우은숙 씨가 마음의 큰 상처를 받고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시 유 씨의 태도였다. 이진호는 "유 씨는 선우은숙 씨가 집을 비운 기간이 한 달이 다 됐는데도 문자 한 통도 보내지 않았다. 선우은숙 씨는 그런 상황을 마주하면서 눈물의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선우은숙 씨는 이혼을 결심하게 됐고 이후 이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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