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당선인 13명 평균 연령 55세…3선 4명·재선 5명·초선 4명


                                    

[편집자주]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22대 총선 결과 경북에서는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다. '보수 텃밭'에서 국민의힘이 13개 전 선거구를 석권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경북 당선인 13명 중 김정재(포항시 북구)·임이자(상주시·문경시)·조지연(경산시) 등 여성이 3명이다.

김석기(경주시)·송언석(김천시)·이만희(영천시·청도군)·임이자(상주시·문경시) 등 4명은 3선 고지에 올랐다.

또 김정재(포항시북구)·김형동(안동시·예천군)·구자근(구미시갑)·박형수(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정희용(고령군·성주군·칠곡군) 등 5명은 재선에 성공했다.



초선은 이상희(포항시남구·울릉군)·강명구(구미시을)·임종득(영주시·영양군·봉화군)·조지연(경산시) 등 4명이며, 이들 중 강명구·임종득·조지연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출신이고, 이상희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 때 춘추관장을 지냈다.

초거대 야당의 출현으로 윤 정부가 제대로 된 국정 운영 동력을 상실할 것이라는 정가의 관측이 많지만, 경북에서는 윤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윤심' 인사들이 3명이나 돼 지역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연령별로는 30대 1명(조지연), 40대 3명(강명구·정희용·김형동)이다.

또 50대 4명(구자근·박형수·김정재·임종득), 60대 5명(임이자·이만희·송언석·이상휘·김석기)으로 13명의 평균은 55세로 나타났다.

법조인 출신(김형동·박형수)과 경찰 출신(이만희·김석기)은 2명씩이며 군인 출신 1명(임종득), 노동운동가 출신(임이자) 1명, 관료 출신 1명(송언석), 나머지는 정치인이다.

13명 중 서울대 출신은 송언석·김형동·박형수 당선인 등 3명이고 영남대 출신은 김석기·조지연 당선인 등 2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경기대(임이자), 경찰대(이만희), 동국대(구자근), 안동대(강명구), 용인대(이상휘), 육사(임종득), 이화여대(김정재), 경북대(정희용) 등 출신 대학은 대양하다.

newsok@news1.kr

많이 본 뉴스

  1. 김호중, 사고 직후 구리 호텔로…"대표·매니저도 만취였다"
  2.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상대는 중국계 미국인
  3. '가만 안 둬' 자녀 학폭 처벌에 담임 협박한 현직 경찰관
  4. '우원식 깜짝 당선' 예측한 유인태 "추미애, 친문과 원수"
  5. "제육 먹는데 아드득"…한우 이어 돼지고기서도 '주삿바늘'
  6. '홍콩댁' 김정은, 연봉 10억 남편 직업 공개 "금융업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