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민원 발생 빈도 높은 4개 동에 보안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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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민원 발생 빈도 높은 곳에 보안관 배치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이달부터 동 주민센터 공무원과 민원인을 보호하고자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4개 동에 보안관을 1명씩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평상시 보안관은 민원 창구 안내와 질서 유지를 담당한다. 비상시에는 내방 민원인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복을 착용하고 상주 근무한다.

또 구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직원을 보호고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 배치도에 들어간 직원 사진을 삭제했다.



민원 부서에는 웨어러블(입는) 캠 30대,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 450개를 배부했다.

신체·정신적 피해를 본 직원에게는 병원 진료비·약제비 등 필요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원 지원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폭언, 폭행 등 도를 넘는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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