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미세먼지 경보’…외출시 마스크 필수

중부 오전 3시, 동·남·북부 오전 4시 발령

[편집자주]

수도권 지역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나타낸 15일 오전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3.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29일 오전 3시를 기해 경기 중부권에, 이어 오전 4시에는 동부·남부·북부권에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권역별 미세먼지 발령 농도는 중부 34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동부 370㎍/㎥, 남부 368㎍/㎥, 북부 370㎍/㎥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며,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미만 때는 주의보로 전환된다.

오전 7시 현재 시군별 미세먼지 농도는 평택이 480㎍/㎥로 가장 높으며 양주 475㎍/㎥, 군포 474㎍/㎥, 의정부 456㎍/㎥, 수원/안양/남양주 450㎍/㎥, 구리 449㎍/㎥, 고양 430㎍/㎥, 파주 426㎍/㎥, 부천 418㎍/㎥ 등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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