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2분기 연속 10% 이상 급등, 12년래 처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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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미증시 트레이더들. © 로이터=뉴스1

1분기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으나 분기 기준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S&P500지수는 분기 기준으로 10% 이상 급등, 2분기 연속 10% 이상 급등했다. 이는 12년 만에 처음이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2%, S&P500은 0.11%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나스닥은 0.12% 하락했다. 

29일 장이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함에 따라 이날은 1분기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분기 기준으로 다우는 5.7%, S&P500은 10.3%, 나스닥은 9.3% 각각 상승했다.

특히 S&P500의 상승률이 높았다. S&P500은 1분기에 10.3% 급등했다. 이는 2019년 1분기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이로써 S&P500은 2분기 연속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S&P500이 2분기 연속 10%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2년 만에 처음이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S&P500이 2분기 연속 10% 이상 상승한 것은 2012년이 마지막이었다. 이같은 일은 1945년 이후 7번밖에 일어나지 않았다.

S&P500이 역대급 호황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종목별로 이날 전기차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는 2.25% 하락했으나 니콜라는 14.40% 급등했다.

반도체주는 소폭이나마 대부분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0.12%, AMD는 0.50% 상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11% 상승 마감했다.

한편 금요일은 성금요일로 뉴욕장은 휴장하지만 연준이 인플레이션 지표로 가장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발표된다.

PCE 가격지수 결과는 금요일 뉴욕장이 휴장함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 장에 반영될 전망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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