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진해 황기철 49.6% vs 이종욱 38.2%…창원성산, 거제 오차 범위 내 접전

MBC경남-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 여론조사
창원성산 허성무 40.1%·강기윤 39.1% 박빙, 거제 변광용 48.3%·서일준 40.9%

[편집자주]

뉴스1 DB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남 주요 격전지인 창원성산·창원진해·거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상대적 우세를 보이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MBC경남이 케이에스오아이 주식회사(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23~24일 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창원진해는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창원성산, 거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창원성산은 전 창원시장인 허성무 민주당 후보 40.1%, 현역 의원인 강기윤 국민의힘 후보 39.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국회의원인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8.1%였다.

창원진해는 전 해군참모총장 황기철 민주당 후보가 49.6%로 전 조달청장 이종욱 국민의힘 후보(38.2%)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제는 전 거제시장 변광용 민주당 후보가 48.3%로 현역 의원인 서일준 국민의힘 후보(40.9%)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전 부산대 특임교수 김범준 개혁신당 후보는 3.8%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100%, 무선전화번호 가상번호 비율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 3사 가입자 리스트로부터 무작위 추출해 표본을 선정했다.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지역별 응답률은 △창원성산 7.6%(응답자 500명) △창원진해 8.1%(501명) △거제 9.1%(501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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