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 기능 강화해 中企-구직자 연결

유관기관·민간 기업 협력해 인력 매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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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구인 애로 중소기업의 현장 인력 공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중소기업에 특화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구직자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을 소개하고 구인 기업에는 맞춤 인재를 연결한다.

올해 중진공은 △대내·외 정책 연계 및 유관기관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인력 매칭 △대·중견기업 등 민간 주도의 일자리 지원 △청년층의 중소기업 유입 확대를 위한 디지털 채용 지원 및 취업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해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병무청·법무부 교정본부·한국장학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년 장병, 모범수형수, 청년 장학생을 중소기업에 소개한다. 특히 '외국인 전용 채용관'을 시범 도입해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과 연결할 예정이다.



또 대·중견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사업단을 구성해 지원 업종을 항공·물류, 자동차 등으로 확대한다. 지역거점 대학이 협력하는 '컨소시엄 사업단'을 통해 청년 구직자 교육과 취업 연계도 강화한다.

청년 구직자 유입을 위해 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AI챗봇 서비스 등 플랫폼 내 청년 특화 서비스도 강화한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구인 애로 중소기업 2234개사에 구직자 3325명을 연결했다. 구직자를 채용한 기업은 평균 1.4주의 구인 기간 단축 및 평균 21만7000 원의 구인 비용을 절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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