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사우디, 美 패트리엇·英 유로파이터로 예멘 후티 미사일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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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가 이·팔 전쟁 발발 이후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순항 미사일을 최소 2번 요격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공군은 지난달 19일 홍해 상공, 지난 4~5일 밤 자국 영공에서 각각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을 요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사우디 공군은 요격 당시 미국제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과 영국제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의 아이리스 티(IRIS-T) 공대공 미사일을 사용했다는 전언이다.

미국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수판센터는 후티 반군의 순항 미사일에 관해 이란이 지원한 쿠드스-3 변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편 사우디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는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저질러진 범죄의 책임은 점령 당국에 있다"라며 최근까지 휴전을 촉구, 이번 사태의 책임을 이스라엘에 돌렸다.

다만 자국 공군의 군사 활동에 대해서는 말을 아껴온 바. 사우디는 이스라엘을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등을 격추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공군기에도 영공을 개방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요격이 사우디가 미국의 중재 하에 이스라엘과 국교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예멘 내전이 발발한 직후인 지난 2015년 미국과 사우디는 예멘 정부를 지원하겠다며 개입, 사우디의 오랜 숙적인 이란은 반군 지원에 나섰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yoon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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